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선박사고 ‘12월 최다’ 해양안전심판원 5년기록 분석

전복·침몰로 120명 사망·실종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지난 5년 동안 사망·실종은 12월에 가장 많은 1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갑작스런 해상기상 악화로 전복·침몰사고가 빈발하고 사고발생 시 해수온도 저하로 사망·실종 및 화기취급 부주의로 화재·폭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12월 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289건으로 월평균 268건보다 7.8% 높게 나타났고 사고 종류별로는 ▲충돌과 기관손상 각 77건(26.6%) ▲화재·폭발 29건(10.0%) ▲침몰과 좌초 각 21건(7.3%) ▲전복 12건(4.2%) ▲운항저해와 인명사상 각 11건(3.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5년간 12월 중 서남해 해역에서의 사고건수는 전체 30.4%인 88건인데 비해 그로 인한 사망·실종이 전체 67.7%를 차지하는 80명이 발생해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 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