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오는 20일부터 귀중품을 비롯한 고가의 특수화물에 대해 e-Photo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e-Photo 서비스는 기존에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위치 정보를 화주에 제공하던 것에 가시성을 추가한 것으로 항공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을 화주가 지정한 이메일로 사진자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e-Photo 서비스는 항공화물 운송 중 각별한 취급이 요구되는 미술품과 공연장비, 초정밀 전자기기류 및 운송신고 가격이 50만달러를 초과하는 화물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신청은 화물 예약시 화주의 이메일 주소와 함께 요청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나의 항공화물 안심 보호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고가의 항공화물에 대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고부가 특수 항공화물 시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