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겨울철 월동 모기 박멸을 위해 지난 7일 수정로상 맨홀 3.2 km 전 구간에서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복개하천 시범 연막소독은 지난달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등 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동계방역 자문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수정구보건소는 구 지역내 방역소독 위탁업체로 구성된 8개 방역반을 편성, 복개하천 도로상 맨홀 두껑을 열고 연막소독기 분사구에 엘보관을 연결해 연막소독 살충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개하천 맨홀 시범 연막소독으로 지하 시설물내 서식 모기 개체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과가 검증되면 동계방역 모기방제 기술로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