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시의 이미지 향상 및 미래 도시발전 동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인간·도시·수변이 어우러진 시흥의 중추 테마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 (주)한화건설로부터 군자매립지를 매입한 후 같은해 12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착수, 총 490만6천190㎡의 면적에 수변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도시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군자지구는 주변에 인천 송도, 화성 송산, 시화MTV 사업과는 차별화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갯골생태공원-월곶지구-오이도-시화MTV, 대부도 등으로 연결되는 서해안 관광벨트상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지역과 연계한 공간별 주제를 설정, 도입시설을 배분할 계획이다.
주거단지는 사업부지 중심에 만천여 세대 3만천명의 인구를 집중배치 할 계획이며 전체지구 면적 대비 개발 총 밀도는 63인/ha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해안변은 폭40m~80m, 연장 4km의 수도권 최대의 수변공원을 계획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 연도형 상업공간과 집중형 상업공간을 조성해 교육지원시설, 미디어 센터, 아쿠아월드 등의 시설을 도입, 2012년에는 시흥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