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지난 9일 인천대학교 곽봉환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CI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개최, 지난 7월 14일부터 인천항의 통관서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한 ‘Clean 인천’프로젝트 추진성과를 평가, 만족도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Clean 인천’ 프로젝트는 물류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간 창의혁신활동을 통해 분야별 50개 과제를 선정, 5개월 동안 집중 추진해 왔다.
세관에 따르면 주요 추진과제는 수입화물 검사시스템 개선과 우범물품에 대한 기획검사 실시. 이사화물 통관예약 SMS 안내서비스 제공, 관리대상화물중 긴급화물 야간검사제 도입, 원산지 표시 민원 현장즉시 처리제 등 50개 프로젝트 추진한 결과 민원인의 96.6%가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고 98.3%가 인천세관 행정서비스가 개선됐으며 청렴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10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지난달 관세청이 외부조사기관에 의뢰, 실시한 국민만족도 조사에서도 인천본부세관이 서울과 인천공항, 부산 등 다른 본부세관보다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Clean 인천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전국세관에 전파하고 내년에는 이를 더욱 보강, 투명성과 적법성 확보에 노력, 인천항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