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에서 실시한 ‘2008년도 건축행정건실화추진 종합평가’에서 독특한 공공디자인 마련과 합리적인 건축행정 전개 결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가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건실화업무 전반에 걸쳐 평가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백만원을 받게 됐다.
시가 예술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유도를 위해 도시경관가이드라인을 시행한 점과 능곡택지지구 공공디자인 및 옥외광고물 적용으로 시흥시만의 독특한 공공디자인 추진 등 합리적인 건축행정을 펼친 결과다.
또한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정비를 위해 실시한 2008년 위반건축물 시·군 교체점검에서 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시공현장 등 대형공사장 슈퍼그래픽사업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도시미관개선에 효과를 높였으며 매 분기별로 실시한 공동주택의 시공현장 감리자의 업무수행 실태 점검으로 우수한 공동주택공급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농복합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과 서해의 바다와 잘 어울어진 도시로 시흥의 강점을 잘 살려 조화롭고 매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도시디자인과 건축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