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만9000명 증가했으며 실업자수는 3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수는 559만2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만9000명(1.4%)이 증가했고 실업자수는 1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000명(-1.5%)이 감소했다.
취업자수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331만9000명, 여자는 22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4만3000명(1.3%), 여자는 3만6000명(1.6%)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20만6000명으로 2만1000명(11.3%),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27만6000명으로 7만1000명(1.7%)이 각각 전년동월 대비 증가를, 광공업은 111만1000명으로 1만3000명(1.2%)이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직은 18만1000명으로 1만5000명(8.7%), 서비스·판매직은 122만4000명으로 6만명(5.2%), 사무직은 92만4000명으로 3만2000명(3.6%)이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184만9000명으로 2만1000명(1.1%),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41만5000명으로 7000명(0.5%)이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실업률과 고용률은 2.9%, 60.4%로 각각 0.1%p, 0.3%p 감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