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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내년 상반기 이직한다”

기업·경영의 악화 불안감 요인 꼽혀

내년 상반기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남녀 직장인 3815명을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이직계획 유무’에 대해 설문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 수준인 70.4%가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은 비교적 적은 27.1%가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과반수 이상을 넘은 73.2%가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해 기업형태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기업 재직자 역시 과반수가 넘은 60.5%가 평생직장으로 여기던 공기업 대신 다른 일자리를 찾게다고 답했다.

내년도 상반기 이직계획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달은 1월(3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22.0%), 6월(15.2%), 2월(11.3%)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계획하는 가장 주요 요인으로는 기업 경영악화로 인한 불안감(39.2%)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연봉 및 인센티브 등이 맞지 않아서’(16.1%), ‘복지수준 및 근무환경이 맞지 않아서’(10.6%), ‘업무경력을 더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옮기기 위해’(8.5%) 등의 순이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40~50대 이상 직장인들은 ‘회사 경영악화로 인한 불안감‘(53.2%)과 ‘인원감축에 대한 불안 때문’(15.1%)에 이직을 계획한 반면 20~30대 직장들은 ‘연봉 및 인센티브 등이 맞지않아서’(17.2%)이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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