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은 17일 교육수요자에 대한 고객 감동 정책의 하나로 종합교육지원센터를 설치, 개원했다.
종합교육지원센터는 ▲종합민원실 ▲좋은 수업 나눔실 ▲특수지원·직업전환교육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 고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1층 중앙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종합민원실은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제증명 업무, 평생교육 업무, 학교보건업무, 교육상담의 4개 민원 영역을 통합 처리하도록 해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좋은 수업 나눔실은 교사들의 교육기법 개발과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나눔실은 좋은 수업 모형개발 및 적용, 우수수업 자료 분석, 좋은 수업지도안 작성대회를 통한 수업연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멘티 교사를 활용한 좋은 수업지도 방안 모색, 수업 전문가 초빙 연수 등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질 관리 업무가 주로 이뤄진다.
특수지원·직업전환교육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다양한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대상 여부를 진단, 장애영역 및 정도에 기초한 교육환경의 적절한 배치·지원에 시설의 역점을 뒀다.
아동특성에 맞는 개별적 교육 지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 산학연계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및 장애학생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문화체험 등의 업무에 이용된다.
김석희 교육장은 이날 “학생에게는 꿈, 교사에게는 열정, 학부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교육청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윤완채 도의원, 교육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