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8일 경기도지사가 수립·제출한 양주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확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석지구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우고리 등 일원에 위치해 총 사업대지는 116만9000㎡로 주요시설로는 주택건설용지 51만5000㎡, 준주거시설 1만2000㎡, 사업용지 2만3000㎡, 공공시설용지 60만6000㎡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지역은 1만9400명(7760세대)을 수용할 계획으로 오는 2012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대책으로 도로 5개 노선(3.6㎞)을 신설·확장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안)을 광석지구에서부터 서울시청까지 연결하는 등 2개 노선 75㎞를 연결하는 총 79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에 따른 추가 교통발생량의 분산처리를 위해 광석지구~연곡리간 도로 및 국지도 98호선도로를 신설 및 확장하고 서부우회도로, 국지도 39호선의 교통량 증대에 따라 광석지구 개발이익 발생시 양주시장과 사업시행자간 별도 협의를 통해 300억원 범위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