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가 경기침체로 인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9월 남동산단과 시화산단에 이어 10월 반월산단 수출입 기업을 초청, 인천본부세관과 각 산단 상공회의소, 인천복합운송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한 물류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관련기업들의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항만공사는 또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천본부세관의 수출입 통관 실무와 인천복합운송협회의 인천항을 통한 물류비 비교분석 그리고 인천항의 현황과 물류현장 견학 등을 통한 현장체험 설명회를 통해 각 산단 수출입 기업들은 인천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미 소량의 LCL화물과 컨테이너 화물들이 기존 부산항에서 인천항을 통해 방콕과 대만 등으로 수출이 이루어 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중국의 상해 천진 지역을 비롯한 태국,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등지로 연간 500TEU이상의 물량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