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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성복지관 고령·다문화 시대 ‘女풍당당’

실버대·이민여성 교육 수료식

 


“오늘이 여성노인·이민여성 최고의 날이네요”

성남시와 시 여성복지회관은 최근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08 여성실버대학·이민여성 사회적응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한 할머니와 결혼 이민자 여성 500여명은 지난 8월부터 5개월 동안 한국어, 컴퓨터, 노래교실, 일어회화, 한문, 스포츠댄스 등 14개 과목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게 된 것이다.

수료식 행사에서 할머니들은 종이공예 등 작품전시와 노래부르기, 스포츠댄스 발표 등 솜씨로 뽐냈고 몽골 출신 뭉흐체첵 씨와 오가타 마리꼬 씨는 그간 익힌 한국말로 소감을 발표 박수를 받았다.

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여성실버대학을 운영, 연 1천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오고 있고 다문화 가족 증가에 따른 주민 교과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응웬티 둥(27·베트남)씨는 “한국어 교육이 가정내 소통을 이끌어 행복이 날로 더해간다”고 말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고령화와 다문화 친화적 시정을 펴오고 있다”며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에 이은 관련시설 확충, 교육적 내실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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