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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컴퓨터 ‘이웃사랑’ UP

게일코리아, IT부품 재활용 복지센터 기증
플라스틱 등 환경오염 원인 제거효과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게일코리아)는 22일 쓰지 않는 컴퓨터를 기증받아 업그레이드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그린 컴퓨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일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들어 IT기술 발달이 가속화됨에 따라 컴퓨터 수명주기가 짧아져 사용 가능한 컴퓨터가 버려지고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IT기기가 쓰레기로 변하면서 막대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게일코리아는 또 우리나라는 매년 300만대의 컴퓨터가 버려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올해 1억8천만대 이상의 컴퓨터가 교체됐고 이 가운데 컴퓨터에 포함된 독성물질에 대한 고려없이 폐기장에 버려지는 수가 3천500만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컴퓨터 1대당 2~4kg의 납과 카드뮴의 중금속, 플라스틱 등 그냥 버려질 경우 대기와 토양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게일코리아는 인천시민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쓰지 않는 중고 컴퓨터 본체를 기증받아 사용 가능한 부품들 위주로 재활용,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업그레이드된 컴퓨터는 아동복지센터와 노인센터 등 필요로 하는 곳으로 보내져 활용하게 된다. 이는 무엇보다 컴퓨터를 재활용,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버려지는 컴퓨터로 인해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컴퓨터 캠페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게일코리아 관계자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다”며 “이웃사랑도 나누고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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