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판교택지지구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버스 노선 조정 등 주민편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최근 마련한 대중교통 대책은 노선버스 확충 강구책으로 광역간선 좌석버스 노선 10개, 시내버스 노선 6개, 마을버스 노선 6개 노선 등신설·조정 등을 통해 20개 노선, 180대 버스를 증차해 총 22개 노선 220대를 운행키로 방침을 정하고 단지별 입주 이전에 운행해 나가도록 했다.
시는 우선 운중로가 개통되는 29일부터 신설 노선인 판교~서울방면 3개노선(9003번 서울역, 9004번 강남역, 9005번 잠실역)과 340번(은행동), 370번(분당)노선을 비롯한 기존 220번 등 5개 노선버스를 운중로로 운행할 계획이며 내년 6월까지는 판교지구에 총 56개 노선 700여대의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편 판교택지지구 입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9천687세대 2만9천여명, 내년 하반기 1만4천749세대 4만4천여명, 오는 2010년 이후 4천829세대 1만5천여명이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