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관내 축구조기회들의 상호 교류로 친목을 다지는 동시 아마추어 축구의 한 단계 발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과천시 축구협회 제8대 김성환(47) 회장의 취임 일성은 회원 간 단합이었다.
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을 다년간 지내다 최근 개최된 축협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과천 토박이로 선후배들의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군자는 가슴에 꽃을 달지 않는다’는 그의 생활신조가 말해주듯 매사를 불편부당하게 처리한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과천농협에 근무하면서 부림동 체육회 이사와 축구협회 감사를 지내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해온 공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재임 2년간 협회 행정력과 축구 클럽의 경쟁력 강화로 자립기반을 닦는 한편 엘리트축구의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