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민원실에 60인치 대형터치스크린을 통해 토지영상 열람시스템을 설치,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역 항공 화면을 접할수 는 있었으나 특정지역에 대한 정확한 입체 항공사진은 제공받을 수가 없었다.
이에 시는 매년 토지정보과에서 촬영하고 있는 항공사진을 이용, 각종 개발사업과 지번, 주소 검색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항공사진 및 각종 토지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토지영상지적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토지영상지적시스템’은 시 전역을 하늘에서 비행기로 내려다 보듯이 정확하게 구현될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 정보를 탑재하고 있어 최신 항공영상 위에 사업지구의 범위와 사업기간, 면적, 계획인구, 향후 추진계획, 미래 조감도 등 모든 사업정보 및 지적도, 용도지역.지구도를 One-Stop 으로 열람할 수 있다.
따라서 시는 민원실에 60인친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토지영상지적시스템을 통한 각종 토지정보를 입체사진으로 상세히 제공하고 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단체 등에 개방,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정책결정 등 행정력 강화와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영상지적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구축된 항공사진을 이용한 개발사업 정보제공 시스템으로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변모해 가는 시의 변화모습 및 향후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시민들이 안방에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추진, 타 시·도와 차별화된 토지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