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최근 2008년도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한 공항공사의 지역밀착형 핵심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인근의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등 8개 학교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 각 학교의 교육실정에 맞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공항공사는 지난 2년 동안 8개 학교에 모두 6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내년에는 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특성화사업의 2008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공항초 신도분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용유중학교 영어뮤지컬, 삼목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영어합창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최우선 사회공헌분야로 선정하고 지역학교 특성화사업과 함께 세계평화의 숲 조성, 공항문화복지관 건립 등을 3대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분야 후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