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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505명 대상 설문…면접 당락 13분안에 결정

인사담당자 3명 중 2명은 면접이 끝나기 전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짓고 있으며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13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4일 기업 인사담당자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 ‘면접이 끝나기 전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당락 여부를 결정 짓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첫인상’(58.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입사의지’(55.0%)와 ‘면접태도·버릇’(52.1%)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말투’(49.4%), ‘면접시간 준수여부’(47.9%), ‘실무경력’(43.5%), ‘자신감’(30.5%) 등이 지원자의 당락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3분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5분~10분’(38.8%), ‘3분~5분’(20.4%), ‘10분~20분’(17.5%), ‘30분~1시간’(10.1%) 순이었다.

인사담당자 상당수는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가 결정됨에도 면접을 끝까지 진행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되어서’(53.5%)와 ‘다른 답변에서 가점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38.3%)이라고 설명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면접관은 지원자가 면접실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면접이 끝나고 나갈 때까지 복장 및 인상은 물론, 얼굴 표정, 말투, 손동작, 목소리 등 전반적인 모습을 평가한다’며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질문에 대한 답변 외에도 호감적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총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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