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위험한 철도건널목이 크게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전국의 철도건널목 1455개소 중 86개소의 건널목을 올해 내에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은 철도건널목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 개통해 운행 중인 장항선개량사업 등 7개 철도건설사업의 완공으로 폐지되는 82개소와 기존건널목의 입체교차사업이 완료된 4개소 등 총 86개소가 폐지될 예정이다.
또 철도 또는 도로를 신설하거나 개량 할 때 원인자 부담원칙에 의거 철도시설관리자 또는 도로관리청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 의무적으로 입체교차화하고 철도개량사업이 없는 기존선의 건널목은 철도시설관리자와 도로관리청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입체교차화를 추진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건널목입체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차량대기 현상이 없어져 도심 교통정체 해소 등에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