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들의 체육문화 충족의 일환으로 시립 종합스포츠센터를 오는 2011년말 준공 목표로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원구 성남동소재 성남종합운동장 앞 인라인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6천536㎡로 신축 예정인 종합스포츠센터에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턱없이 부족한 시민 체육시설 면적이 증대되는 성과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될 주요 시설로는 스쿠버다이빙, 헬스장, 골프장, 문화 및 문화교실, 에어로빅 및 요가실, 스포츠체험센터, 다목적 문화체육관, 선수단 숙소, 선수지원시설 등이다.
한국경제조사연구원 관계자는 “성남시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은 0.577㎡로 경기도의 1인당 1.761㎡에 턱없이 모자라 체육시설보급 현황이 도 최하위인 실정으로 스포츠센터 건립은 이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