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지난 한해 동안 청렴하고 창의적인 업무로 갑문 사고예방과 예산절감에 기여한 갑문정비팀 남궁심 대리를 ‘2008년 인천항만공사(IPA) 청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IPA 청렴상은 지난 2007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해 동안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예산절감 등 업무성과가 뛰어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남 대리는 평소 성실하고 정직한 업무자세로 주위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인천항 갑문을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수위 조절용 충수 감시 및 제어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갑문사고예방과 1억원 상당의 시스템 개발비용을 절감, 갑문정비시스템 혁신을 주도한 공이 커 올해에 청렴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남 대리는 “나보다 더 청렴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도 많은 데도 이번에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진 갑문정비시스템 개발을 위해 저의 역량을 모두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