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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사고 4년째 감소… 전년比 15% 줄어

안전심판원, 출어척수 감소·어민교육 확대 원인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6일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전년대비 15.2%(86건)가 감소한 480건(636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손상이 40건(21.6%)과 충돌 25건(16.9%), 전복 13건(61.9%), 화재·폭발 12건(32.4%), 좌초 7건(17.9%) 등 모든 유형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 60척(12.1%), 화물선 33척(34.4%), 예·부선 27척(24.8%) 등 여객선(6척 증가)을 제외한 모든 종류에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04년의 804건(1천70척)으로 정점을 이뤘던 해양사고는 충돌과 화재·폭발, 침몰, 좌초사건 등이 눈에 띄게 줄어 매년 약 10%의 감소와 어선과 화물선, 예·부선의 해양사고도 크게 줄어 들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또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240명이 발생, 충돌사건 144명과 인명사상사건 29명, 침몰·전복사건 28명, 좌초사건 2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체 60%를 차지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영해 내에서의 해양사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유류세 인상과 감척 등으로 인한 출어척수 감소와 해양수산관서에서 어민교육 확대 등으로 연근해에서의 해상교통상황이 호전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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