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신속 민원처리 일환으로 직원 마일리지제(포인트 모으기 제도)를 운영해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새해부터 운영하는 직원 마일리지제 대상은 민원부서 전직원이며 2일 이상 소요되는 민원사무 전체가 해당된다.
시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 본청 및 사업소 32개 부서를 우선 실시한 후 구청 민원사무로 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부서별 대상 민원사무는 생활경제과 53종, 건축과 29종, 환경관리과 16종 등 총 245종에 이른다. 마일리지 점수는 민원처리 1일 단축시 1점 가점, 지연시 1점 감점을 기본으로하고 상대평가를 적용 복합민원은 2점, 현장확인 민원은 1.5점을 주기로 했다.
시는 연말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인사 고가 반영 등 특전을 부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