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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고객맞춤형 운영

1-1단계 터미널 생산성 극대화… 최첨단 IT 결합
항만公 업체조사 하부공사 입찰 설계기준 명시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6개 선석) 하부공 축조공사의 실시설계를 관계기관 협의과정을 거쳐 오는 4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개발방식이 기존 부산신항과 광양항의 건설사 중심의 항만건설에서 탈피, 실제 터미널을 운영할 운영사의 터미널 운영계획이 상부공사에 반영돼 터미널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항만공사는 국내외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및 물류기업 등 모두 66개 업체를 대상으로 터미널 운영시스템과 선측 및 야드의 하역장비 형식, 컨테이너 적치단수, 건축물 배치계획 및 선석수심 등에 대한 세부 설문조사를 실시, 하부공사 발주시 입찰 안내서상의 설계기준 및 조건으로 명시했다.

그 결과 하부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의 설계내용에 항만공사에서 제시한 설계기준 및 조건 이상으로 하부공사를 시행하는 것과 인천신항 1-1단계 A터미널의 경우 1만2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접안해도 터미널 운영에 제약사항이 전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Ⅰ-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시기도 기존의 운영사 선정 방식보다 약 2년 정도 앞당겨 올 상반기에 운영사를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3년부터 운영될 2개 터미널(터미널별 3선석)이 신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천신항을 터미널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최첨단 IT가 결합한 고객 맞춤형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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