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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 푸른 물결 ‘일렁’

전년 오염 26건 기름유출 30% 이상 감소
해경 오일펜스 등 사용 친환경 방제조치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26건이며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량은 14㎘로 전년도의 37건과 41㎘보다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리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1건, 해난사고 11건, 기타 4건으로 관리자의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전체해양오염사고 건수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출량도 4.9㎘로 전년도의 1.2㎘보다 323% 증가하는 등 선박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해양오염사고가 주범으로 지목됐다.

해경은 해양오염사고 26건에 대해 기름의 종류별로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선정, 오일펜스와 유류회수기, 유류 흡착제 등을 사용 기계적ㆍ물리적 회수방법으로 방제작업을 실시, 화학적 처리방식인 유처리제 사용을 억제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방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해양환경보전 교육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고 해양오염사고 대비 대응태세 점검, 민ㆍ관 방제협력체제 유지 등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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