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권 지역의 최대 현안 사안 중 하나인 수인선 조기 개통과 주박소(철도기지창) 이전 등을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가 이견을 보이면서 표류하고 있는 주박소(철도기지창) 이전 비용 700억원 분담 방안 등에 대한 실마리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인선 조기 개통과 주박소 이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인선 철도건설지원협의회를 개최하자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중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수원시, 화성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철도건설지원 협의회 회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