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각종 공사시 일상 감사를 통해 80여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 혈세 낭비 근절의 일환으로 시 감사담당관실이 지난해 운영한 공사 발주전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절약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대상은 시 본청·구청·사업소 및 시 출연기관 등에서 발주한 도급액 3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1억원 이상 기술용역 등 152건으로 총 84억원(토목공사 51억원, 건축공사 26억원, 연구용역 등 7억원)에 이른다.
주 감사내용은 국토해양부 실적공사비 단가 적용 여부, 하수도 공사시 물푸기 일수 과다 여부, 철골가공조립 단가 적정계상 여부, 운반장비 단가 적정 여부 등이였으며 시민전문감사관 자문을 통해 투명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