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식(용인 서원초)이 제2회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남자 초등 5, 6학년부 알파인 스키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민식은 13일 강원 한솔오크벨리스키장에서 열린 남초 5, 6학년부 회전에서 1, 2라운드 합계 1분17초92를 기록, 유경빈(남양주 창현초·1분23초91)과 김동철(강원 횡계초·1분25초20)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전날 대회전(1분31초85)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노진솔(창현초)도 여초 5, 6학년부 회전에서 1분23초01로 최정현(1분23초15)과 김소희(이상 횡계초·1분26초78)를 제치고 우승, 전날 대회전에서 1분33초30을 기록하며 0.28초 차로 김소희(횡계초·1분33초12)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열린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이미영(남양주 양지초)이 여초 3, 4학년부 클래식 3㎞에서 12분52초18을 기록하며 제상미(강원 도암초·21분57초72)정상에 올라 전날 2㎞(8분16초49)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초 1, 2학년부에 나선 채희지(남양주 양지초)도 1㎞와 2㎞에서 각각 4분28초03과 9분37초92를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