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장지연(포천 이동중) 제23회 회장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장지연은 14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12.5㎞ 개인경기에서 합계 50분40초5로 조유란(강원 대화중·59분34초2)과 손인경(전북 안성중·1시간02분33초7)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7.5㎞ 스프린트(29분27초9)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신병국(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도 전날 남일반 10㎞ 스프린트(30분06초9) 우승에 이어 이날 20㎞ 개인경기에서도 1시간05분06초8을 기록하며 박윤배(평창군청·1시간05분28초)와 팀 동료 청강훈(1시간06분30초4)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10㎞ 스프린트(33분244초4)에서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부풀렸던 이광로(포천 일동고)는 20㎞ 개인경기에서 1시간09분44초8로 제갈향인(전북 무주설천고·1시간09분24초2)에게 20초6차로 금메달을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이정찬(포천 일동중)도 남중부 12.5㎞ 개인경기에서 43분28초3을 기록하며 허선회(강원 진부중·40분32초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