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T&G의 외국인 용병 캘빈 워너(29)의 복귀가 1주일 연장됐다.
KT&G는 15일 지난해 12월3일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던 워너의 무릎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KBL 주치의 진단을 받아 1주간 더 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 부산 KTF와 경기부터 뛰려던 워너는 23일 서울 SK전을 복귀전으로 삼게 됐다.
워너의 일시 대체 선수로 뛰고 있는 조나단 존스는 15일 전주 KCC전과 20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뛰고 한국 무대를 떠난다.
17일 KTF와 경기에는 KBL 규정상 존스가 출전할 수 없다.
워너는 다치기 전까지 14경기에서 평균 18.9점, 7.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대체 선수인 존스는 19경기에 나와 9.1점, 7.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