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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선두 추격 ‘급제동’

주희정 선전 불구 KCC 79-84 패

 

안양 KT&G가 전주 KCC에게 무릎을 꿇어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KT&G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프로미 2008-2009 남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주희정이 18점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강병현이 24점을 쓸어 담은 KCC에게 79-84로 패했다.

1쿼터 초반 주희정과 양희종, 챈들러의 슛이 잇따라 림을 벗어나는 등 슛난조를 보이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간 KT&G는 상대 브랜든과 강병현에게 연속 실점해 4-11로 뒤쳐졌다.

KT&G는 주희정과 챈들러의 3점포를 앞세워 쿼터 중반 12-16까지 추격했으나 KCC 미첼에게 3점포를 얻어 맞으며 16-26으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서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KT&G는 초반 상대 이중원과 강병현에게 연거푸 외곽을 허용, 21-38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KT&G는 2쿼터 중반을 넘어서면서 챈들러의 골밑 돌파와 신제록, 김일두의 2점슛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며 40-51 1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3쿼터에서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한 KT&G는 마지막 쿼터에서 주희정과 챈들러의 3점슛을 앞세워 63-69 6점차로 추격, 경기 흐름을 되돌리며 승부를 뒤집는 듯 했다.

하지만 KT&G는 막판 챈들러와 주희정, 양희종의 외곽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데 이어 상대 미첼과 강병현에게 3점슛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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