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애슬론 유망주’ 장지연(포천 이동중)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여자 중등부 6㎞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지연은 20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6㎞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54초를 기록, 조유란(강원 대화중·23분49초4)과 강소영(전북 무주중·24분02초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장지연은 지난 14일 열린 회장배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중부 최강자 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이광로(포천 일동고)도 남고부 7.5㎞ 스프린트에서 31분14초3으로 조하연(전북 설천고·31분36초5)과 손성락(강원 고성고·32분06초3)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초부에서는 3㎞ 스프린트에 나선 백정원, 백정욱(이상 포천 운담초) 형제가 각각 22분11초와 23분05초2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한편 이정찬(포천 일동중)은 남중부 6㎞ 스프린트에서 18분38초1을 기록하며 이준복(전북 설천중·18분12초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한울(경희대)과 신병국(경기도체육회)는 남대부와 남일반 7.5㎞ 스프린트에서 각각 32분06초3과 29분08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