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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숙 인천중구청장 2009 새해설계

다양한 체험교육 등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과거·현재 공존하는 문화관광 벨트 조성
저소득층·장애인 생활안정 위해 예산증액

능동적 복지행정 전개 미래도시 기반 다진다

인천 중구는 인천 역사의 뿌리이며 근대 개항기의 다양한 근대 역사 문화가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돼 있는 도시이다. 현재는 세계로 통하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천혜의 교통 문화 관광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천 중구의 미래는 우리나라 그 어떤 도시보다도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밝은 미래를 하루 빨리 앞당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박승숙 중구청장을 만나 2009년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 올해 구정 운영 계획은.

▲ 2009년에는 Hi-Five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한 해로 삼아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균형적인 주민중심의 지역개발로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 도심권과 역세·연안권 주변지역의 도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 도시기능 회복과 주거생활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일정 지역에만 편중되지 않는 균형적인 도시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으로 미래 도시로 가는 성장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 역점사업은.

▲ 쾌적하고 건강하며 친환경적인 구를 만들기 위한 Clean & Green Incheon Port 사업을 관(官)과 기업 그리고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운동’으로 확산 추진, 관내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과 시가지 및 철로변 방음벽 녹화사업, 연안부두 회센터 전면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중국어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 명문고교 육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 고품격 관광도시 조성방안은.

▲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특성을 살리기 위해 근대 개항장 거리조성 및 월미도 문화의 거리 확충사업,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비 사업과 무의도 인도교설치사업 등을 계획대로 추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현대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접목시켜 역사·문화·해양으로 이어진 매력적인 문화관광 벨트로 조성할 것입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민생안정 사업은.

▲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50억원 추가 편성했으며 노인전문 요양시설 3개소를 확충하고 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 및 일자리를 창출, 더불어 사는 능동적인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또 건강한 가정육성을 위한 여성 역량 및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사업 강화와 침체된 재래시장 및 소규모 상점가들의 시설 현대화 사업, 항만과 공항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상품.소비계층별 특성화 상권개발과 경제활성화 기금운용, 국내·외 투자유치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뽑고 싶은 실적은.

▲ 동인천 역사 주변과 삼치거리 일원에 13억원을 들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19억원을 투입, 자유공원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을 통해 인천항을 둘러싼 주요 도로변 담장을 허물고 녹지대를 조성, 회색빛 도시를 녹색도시로 변모시켰습니다. 그 결과 시가 주관한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의 2008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아울러 2007년도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간판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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