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포천 이동중)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장지연은 22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6㎞ 계주경기에서 정유림, 황유선과 조를 이뤄 1시간17분56초9를 기록, 전북 안성중(1시간22분28초9)과 전북 무주중(1시간23분30초)를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앞서 열린 여중부 6㎞ 스프린트(22분54초)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남일반 7.5㎞ 계주경기에서는 신병국, 손해곤, 천강훈이 조를 이룬 경기도체육회가 1시간02분48초8을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유영재-이광로-서동민(포천 일동고) 조는 남고부 7.5㎞ 계주경기에서 1시간08분49초8로 설천고(전북·1시간04분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6㎞ 계주경기에 나선 최영근-이정찬-김상래(포천 일동중) 조도 1시간29초5를 기록하며 설천중(전북·57분35초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