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시술시 아프지 않게 편안히 걸을 수 있는 인공관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김태균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교수팀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결과 나타났고 무릎을 많이 구부릴 수 있거나 운동 각도 늘리기를 바랄 것이라는 예상을 깼다.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인공관절 시술을 원할 경우 쪼그려 앉기, 무릎꿇기 등 고도굴곡 보다는 편안한 보행과 통증 유발이 되지 않는데 주안점(99%)을 둘 필요성이 제기된 셈이다.
김태균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명 연장과 통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체중관리와 함께 무릎 꿇기 등 인공 무릎 관절을 과도하게 굽히거나 펴지말고 걷기·수영·자전거타기 등 관절회복과 근육강화에 주력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김태균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가장 큰 바램은 편안한 보행이란 점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인공관절 시술 후에는 가능한 좌식생활을 피하고 걷기·수영 등 인공 무릎에 부담이 적은 운동 하기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