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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노력해 국가대표 선발되고파”

크로스컨트리 계주 이하나·이은경·최신애

 

 

“모두가 힘들게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90회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계주에서 50분44초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선발 이하나-이은경(이상 수원 권선고)-최신애(평택여고)의 우승소감.

이하나-최신애-이은경은 각자의 개인 기량은 뛰어나나 평소 각기 다른 팀 일원으로 기량 향상에 열중한 반면 셋이서 함께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부족, 이번 동계체전을 앞두고 설 연휴도 반납하며 팀워크를 다지기에 힘썼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하나는 세교중(평택) 1학년때부터 크로스컨트리를 시작, 강한 지구력과 승부욕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계체육대회 3관왕(클래식·복합·계주)에 이어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도 3관왕(클래식·계주·복합)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4년째 대표팀 상비군으로 활약중이다.

세교중 1학년때 크로스컨트리와 인연을 맺은 최신애는 이듬해인 2007년 동계체육대회부터 3년 연속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고, 탁월한과 성실함이 강점으로 최근 꾸준한 기량상승을 보이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 끈기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은경은 89회 동계체전 여중부에서 4관왕(클래식·프리·복합·계주)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같은해 5월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동계체전을 앞두고 10여일간 대표팀과 함께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나 아직 기술적인 면에서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계주에서 경기도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끈 이하나-최신애-이은경은 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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