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조웅천과 송은범, 포수 정상호 등 8명이 지난달 31일 전지훈련지에서 귀국했다.
SK 관계자는 이들이 일본 고치현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중 컨디션 저하로 고된 훈련을 따라가지 못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2일 밝혔다.
사이드암 투수 조웅천은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송은범은 어깨가 아파 제대로 못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국내에서 이들의 재활 과정을 지켜본 뒤 페이스가 올라오면 중순 오키나와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2차 캠프에 다시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