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클럽 FC 포르투가 오는 7월 개막하는 국제 클럽 축구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참가한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3일 “FC 포르투가 피스컵 6번째 참가국으로 확정됐다”면서 “피스컵에 참가하는 첫번째 포르투갈 클럽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대회 참가가 확정된 팀은 총 12개 팀 가운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FC, 이탈리아 유벤투스,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에콰도르의 LDU 키토 등 6개 팀으로 늘었다.
1893년에 창단한 FC 포르투는 최근 17시즌 동안 12차례 우승을 포함해, 포르투갈에서만 총 55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클럽이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의 세비야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女농구 6R MVP에 김정은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부천 신세계 포워드 김정은(22)이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36표 가운데 33표를 얻은 김정은이 3표의 이미선(30·용인 삼성생명)을 제치고 라운드 MVP가 됐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