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각 동 환경지킴이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경기침체 및 고용악화로 인해 사업시기를 당초 3월에서 2월로 1개월 앞당겨 실시하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배정인원을 늘려 배치했다.
구는 또 올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예산은 모두 7억7천900여만원(국비 1억5천296만2천원, 시비 3억2천57만5천원, 구비 3억587만2천원)으로 상반기는 2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개월 동안 추진된다.
각 동별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의 근로조건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관내 뒷골목과 주택가, 학교, 생태숲, 공원 등의 환경정비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주민계도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됨에 따라 구의 65세 노인인구도 7.1%가 넘어섰다”며 “구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체예산의 9%를 책정하고 거리환경개선과 지방세 고지서 송달 등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