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산하기관에서 올해 발주할 공사규모가 1천438건에 총 3조6천380억원 상당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의 기관별 공사 발주액은 인천도시철도본부가 1조3천724억원을 비롯, 경제자유구역청 1천723억원, 10개 군.구에서 3천839억원, 공사 및 공단 1조5천260억원 등 모두 3조6천380억원 상당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또 사업비별로 300억원 이상의 공사가 34건에 2조7천414억원이며 100억원 이상이 10건에 1천880억원, 30억원 이상 45건에 2천436억원, 1억원 이상 862건에 4천418억원 등이며 1억원 미만은 487건에 2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오는 5월까지 58건에 1조1천252억원을 비롯, 6월 1천323건에 2조3천127억원의 공사를 각각 발주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으로 올해의 92%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올 상반기 내 발주는 90% 이상이며 자금집행은 60% 이상을 목표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