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경기한파속 활기찬 시민생활 보장의 일환으로 7만여명 고용 증대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9일 시와 재래시장 상인회 등에 따르면 시는 경제난국 돌파 시책들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운영지침을 수립해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시가 마련한 시책은 재정 조기 집행, 일자리·실업대책, 기업지원, 도시건설 등으로 분야별 책임제를 강구해 뚜렷한 실적을 창출해나가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도록 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서민 경제안정책으로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255개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오는 2012년까지 1천억원의 상품권 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고용창출을 위해 시니어직업훈련센터·청년인턴사원제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성남청년뉴딜사업·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을 적극 추진해 연간 4천2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관급 건설공사 성남기업인 50% 고용 보장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시민 고용 증대 추진 등을 통해 6만5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서민 안전 119 역할을 통해 보다 안정된 시민 일상 생활을 보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