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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기만료…

후임 인선 특혜說 ‘모락모락’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자 차기 이사장을 노리는 자리다툼이 지역정가를 술렁이게 하고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사장 자리를 놓고 명퇴 신청을 하는가하면 국장급 공무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고 이사장자리를 원하는 모 인사는 학연 지연을 앞세워 줄대기에 분주하다. 그로인해 모 과장이 이사장자리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시 밖에 정가에서는 시가 대·내외적으로 민선4기까지 오면서 비리에 오명을 쓰고 있는데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하고 지금까지 전국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 엉뚱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한심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있다.

한편 시장이 공석이된 상황에서 시장권한대행인 부시장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고 이번 이사장 인사도 내부방침으로 정하고 같은 동향인 B모과장을 유력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사장 인선은 공고를 해 응모한 응모자를 토대로 서류검토와 인사위원회를 열어 결정해야하고 아직 공모공고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이런 밀약이 이뤄진다면 향후 특혜의혹에 소지를 남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정히 인사에 숨통을 열어줄거면 몇 년 남은 국장급에서 가야지 제대로된 인사되지 과장급에서 간다는 것은 조금도 설득력이 없고 이왕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줄거면 전자가 더 설득력이 있는것이 아니냐고 했다.

이에대해 전직 공무원인 A모씨는 “시가 보궐선거와 업무보고 준비로 어수선한가운데 의혹에 의혹이 자꾸 불거지면 일천여 공직자가 제대로 일할수 있느냐”며 “고위공직자들이 후배공무원이 편하게 일할 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지는 못할망정 자꾸혼란만 가중시키면 시의 발전이 퇴보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모든 공무원이 자격만 갖춘다면 명퇴를 해 공모에 참여 하는것을 막을수도 없고 시에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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