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사랑의 3점슛 기금’을 가뭄이 극심한 강원도 태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금호생명은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점슛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3점슛 기금’을 가뭄으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강원도 태백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8일까지 금호생명의 3점슛 기금은 790만원이 모였으며 선수들이 210만원을 보태 1천만원을 적립, 생수 5만병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