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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8연패 달성 최선다할 것”

빙상 효자노릇 기대·컬링종목 우승 목표
동계체전 한영구 총감독

 

“선수와 임원 등 도선수단이 혼련일체가 돼 사상 첫 동계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일부터 나흘간 강원과 서울, 경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도선수단을 이끌 한영구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지난해 결과를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각오로 8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스키 종목의 강세를 앞세운 강원도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강화훈련을 통해 기량 향상에 노력한 만큼 종합우승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피드 스케이트과 쇼트트랙 등 빙상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실력으로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컬링 역시 종목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키 역시 사전경기를 통해 진행된 크로스컨트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알파인과 스노보드도 전력이 향상돼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다만 사전경기로 진행됐던 바이애슬론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컬링과 빙상의 전력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지만 도의 정상 수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도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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