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비닐하우스 거주자가 많은 하남시 천현동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하남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8일 목회자와 성도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현동을 방문, 불우이웃 15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 모두 3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교회는 쌀, 된장, 국수, 라면, 빵, 과일 등 식료품도 함께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연탄을 직접 전달한 이우석 전도사는 “어려운 살림에 난방까지 신경써야 하는 이웃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었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마을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천현동 부녀회장, 덕풍 3동 부녀회장, 천현동 통장 등도 이날행사에 동참하고, 집집마다 연탄을 배달했다.
천현동 강석윤 통장은 “어려울때 연탄과 식료품을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탄봉사에는 경기도푸드뱅크연합회 허태영 회장, 연탄나눔운동본부 박홍원 대표 및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