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6일 시청 비상경제대책상황실에서 기자회견 시간을 갖고 일자리 창출 등 경기침체 극복 대책을 밝혔다.
이자리에서 이대엽시장은 경기부양 위한 시책으로 예산중 90% 상반기 발주와 1조8천억원(예산중 60%) 상반기 집행하고 1억원규모 이상의 193개 건설사업장 50%(7만9천명) 시민 고용책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34억여원의 특별고용비를 마련 일일 40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에 나서겠다며 그 재원은 공무원 여비 등 경상비 5%(22억원), 5급이상 공무원 봉급 3%(1억7천만원), 6급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 초과근무수당 반납분(10억3천만원) 등이라고 설명하고 지역녹색뉴딜사업을 전개 4천400여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실질적인 신빈곤층 지원위해 무한감동 복지기동팀을 구성하고 공무원들 서민경제 현장 체험시간을 늘려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개발 최대현안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민·관·정협의체 구성에 적극 참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돼온 협의체 구성 요구를 적극 수용할 의사를 보여 실제 구성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