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성남 풍생중)이 제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밴텀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민은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중부 밴텀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신대섭(강원 홍천중)을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여중부 밴텀급에 나선 박현아(시흥 대흥중)는 결승에서 최지원(대구 본리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중부 핀급 심윤호(수원 권선중), 여중부 핀급 박은아(남인천여중), 여중부 라이트 웰터급 이예슬(인천 부흥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