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2009 SK핸드볼큰잔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인시청은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 권근혜(10골)와 남현화(8골)가 공격을 이끌어 한국체대를 29-26으로 꺾었다. 3승1패가 된 용인시청은 벽산건설(4승), 삼척시청(3승1패)과 함께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체대는 박지연과 권한나(이상 7골)가 분전했지만 4연패를 당했다.
남자부 B조에서는 한국체대가 박민석이 19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조선대를 35-31로 꺾고 첫 승리(1무1패)를 올렸다.4연패를 당한 조선대는 2라운드 진출이 힘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