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정현(수원 북중)과 이예린(김포 대곶중)이 제5회 경기도지사배 테니스대회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18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김영광(고양중)을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예린도 여중부 결승에서 홍여진(여주여중)을 8-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녀 초등부에서는 신산희(용인 신갈초)와 배도희(안산 원곡초)가 엄관용(연천 전곡초)과 최유미(광주 탄벌초)를 각각 8-5, 8-3으로 누르고 우승했고, 권시온(화성 비봉초)과 송수연(전곡초)도 남·녀 초등 2부 결승에서 김재환(비봉초)과 윤혜란(수원 영화초)을 나란히 8-4로 돌려세우며 정상에 동행했다.
또 정홍(수원 삼일공고)은 남고부 결승에서 팀동료 김기훈에게 8-5로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결승에서는 김선희(수원여고)가 역시 팀 동료 남정은을 8-5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