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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산업도로 지하화해야”

중·동구 주민 “경인전철 하부높이 법 위반” 지적

 


주민대책위, 배다리 산업도로 지하화 요구¶인천 중·동구 일부 주민들이 배다리 산업도로의 지상화를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동구 관통 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이 해당도로에 대해 문화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며 “배다리 산업도로의 동구 통과 구간을 지하도로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민대책위는 감사원이 중구 동구 관통 산업도로 1구간은 “문화재법, 경인전절 하부구간 높이 등이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해당구간은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을 해결하고 짧은 구간에 많은 교차로가 설치되지 않는 지하도로가 최적 안”이라며 “산업도로의 동구 통과 구간 만큼은 지하도로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책위는 “시가 3월초부터 1구간의 공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며 “배다리 일대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기수 대책위 사무국장은 “해당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신 배다리 일대의 헌책방, 문화재, 수도국산 저수변실 등을 이용해 배다리 에코뮤지엄을 인천 역사문화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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